남을 이롭게 하는 행(行)이 나를위한 수행(修行)입니다.


요즘 현대인들은 늘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.

하루 중 가장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언제인가요.

당연히 밤입니다. 밤잠을 푹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리고 가장 컨디션이 좋아야 하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.

그런데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들여다보면 피곤해서 축 처져 힘든표정이 역력합니다.

우리가 자고 일어났지만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.

단순히 신체의 피로 때문만은 아닙니다. 늘 마음에 스트레스가 꽉 쌓여있으며 번다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으니, 아무리 잠을 자도 망념들이 다음 날 까지 나를 쫓아오는 겁니다.


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는 주경야선을 주창 하셨으며, 이는 천태불교가 대중불교로 확장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행법이 되었습니다.

일반인들은 낮에 일을 하고 밤에 쉬기도 바쁜데 조사님께서는 밤에 수행을 하라 강조하신 겁니다.

어찌보면 가혹한 수행법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. 

그러나 수행이야 말로 진정으로 번뇌망상을 끊어 내고 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훌륭한 치료법입니다.


온화한 마음이 성냄을 이기듯, 일상의 고통을 이겨내는 것에는 수행이 있다 하겠습니다.

피곤한 현대의 삶 속에서 삼광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나를 힘나게 하는 수행에 대하여 생각해보며

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모든가정에 무사평안을 발원합니다.



불기2563년, 

대한불교 천태종 주지 세운합장.